잉글랜드, 튀니지 2-1 격파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5·토트넘)이 월드컵 데뷔전에서 득점력을 과시, 세계적인 공격수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슈팅이 막고 흐른 공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 다시 슈팅을 시도해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시간에 케인은 다시 한 번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강하게 슈팅, 멀티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잉글랜드 팬들이 큰 기대를 거는 이가 있었다. 바로 잉글랜드의 주장이자 주전 스트라이커 케인이다. 케인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3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골(84골)을 넣은 공격수다. 오른발, 왼발, 머리 등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뽐냈다. 그리고 케인은 팬들의 기대대로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면서 잉글랜드에 승리를 안겼다. 잉글랜드의 이번 승리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슬로베니아에 1-0으로 이긴 뒤 5경기 만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