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 원하는 결과 달성”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스웨덴의 축구 전문 매체, 그리고 스웨덴의 전설적인 공격수 헨리크 라르손(47)이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한국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F조 최약체로 꼽혔던 한국의 16강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스웨덴의 축구 전문 매체인 ‘풋볼스카날렌’은 라르손이 영국 ITV에서 한국의 스웨덴전 경기력에 대해 “한국의 경기력은 매우 나빴다. 마지막 10분 전까지 아무 것도 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평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날 한국의 유효슈팅은 0개였다.
또한 ITV에 따르면 라르손은 스웨덴의 첫 승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풋볼스카날렌은 “라르손이 살면서 그렇게 춤을 많이 춘 적이 없을 것이다. 선수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전했다.
라르손은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월드컵에도 세 차례 출전했고, 셀틱(스코틀랜드),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 명문 클럽에서 오랜 시간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스웨덴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와 2차전을 갖는다. 스웨덴은 같은날 독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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