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패했어도 조현우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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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패했어도 조현우는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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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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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뉴스1] 신들린 선방 찬사 잇따라
해외매체들 집중 보도
리버풀 팬들, 영입 요구

한국은 졌지만, 조현우(27·대구)의 신들린 선방은 세계를 주목시키고 있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6강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그러나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은 빛났다. 골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저지하기도 한 조현우는 페널티킥을 제외한 모든 볼을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에 여러 해외 매체에서도 조현우의 활약상을 다뤘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HITC 역시 그의 인상적인 선방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인상적이었던 한 명은 골키퍼 조현우였다. 가까운 곳에서 나온 마르쿠스 베리의 슛을 훌륭하게 방어한 것은 물론 페널티킥이 나오기 전까지 스웨덴의 공세를 계속해서 막아냈다”고 평했다.
또한 리버풀 팬들이 트위터를 통해 조현우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HITC는 “리버풀 팬들이 로리스 카리우스를 대신하기 위해 조현우 영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HITC는 조현우와 계약해야 한다고 주장한 리버풀 팬들의 글을 여럿 실었다. 골키퍼 자리가 불안한 팀 사정을 꼬집은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독일 출신 골키퍼 카리우스의 실수 탓이기도 하다. 카리우스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실점으로 연결되는 결정적 실수를 두 차례나 범하며 팀의 리버풀의 1-3 패배 원인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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