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포항시민화합한마당 합창페스티벌’ 성료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2018 포항시민화합한마당 합창페스티벌’이 18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이날 음악회는 1000여명의 포항시민들이 찾아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무대는 지난 16일 많은 포항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포항시민의 날 1000인 대합창’ 대장정을 마무리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1000인 합창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각 지역과 단체별 합창단들이 서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 자리로, 음악을 통해 하나되는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박성희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장은 “이번 합창제는 음악으로 하나돼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대화합을 위해 진행됐다”며 “포항시라는 커다란 나무에서 자란 1000개의 예쁜 열매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감동으로 울려퍼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지난해 11·15 지진으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포항시민들은 강인한 시민정신으로 지진피해를 꿋꿋하게 이겨냈다. 이번 합창제가 시민들의 힘든 시간을 위로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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