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김완일 교수 ‘여드름 치료제 개발 연구’ 발표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김완일 교수 ‘여드름 치료제 개발 연구’ 발표
  • 추교원기자
  • 승인 2018.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공동연구… 피부과학분야 권위지에 발표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부 김완일<사진> 교수 연구팀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피부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완일 교수 연구팀은 여드름 간균(Propionibacterium acnes)이 인간 표피세포의 병리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여드름은 피지선 조절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다양한 피부 질환과 관계가 있다. 그동안 여드름 간균이 주요한 원인으로 인식돼 왔으나 그 자세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여드름 간균의 세포벽에서 분비되는 세포밖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가 인간 피부의 각질세포 염증반응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 화장품공학부 김완일 교수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포밖소포체의 생성을 저해하는 신규 기능성 소재를 탐색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의 여드름성 피부질환 치료제에 상승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