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프로젝트 일환… 오토바이 면허증 취득·안전모·보호장구 지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경찰서는 최근 원동기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 이모(남·16)군 등 2명에게 오토바이 안전모와 보호 장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입건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주경찰서 특수시책인 ‘질풍노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질풍노도 프로젝트는 최근 청소년들이 무면허로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무면허 소년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이모군은 “그동안 면허가 없어서 배달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어도 하지 못했는데 경찰관 선생님의 도움으로 면허증을 따서 일자리도 구하게 돼 정말 고맙고 앞으로는 교통법규도 잘 지키며 주신 핼멧도 꼭 쓰고 다니겠다”고 밝혔다.
배기환 서장은“소년범에 대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경주경찰서는 질풍노도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면허취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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