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대구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 김홍철기자
제7대 대구시의회, 의정활동 마무리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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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소통·민의 대변
▲ 제7대 대구시의회가 21일 제258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제7대 대구시의회가 21일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21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개원 초기부터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많은 성과를 냈다.
 실제 제7대 의회 개원 6개월만에 지역현안 관련 사업현장 65개소를 집중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 267개소를 중점 점검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강화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력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시의회 특수시책으로 펼쳐 대구 관광명소와 역점사업 현장을 23차에 41개소를 방문하고 알리는 데 힘썼다.
 시의 역점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정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의 기회를 활용하며 최적의 정책대안을 찾는데 의정역량을 쏟았다.
 3년간 끌어오던 대구시 산하 5개 공기업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시행을 전격적으로 이끌어 낸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도시철도공사사장, 대구의료원장,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등을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공개검증에도 크게 기여했다.
 전국단위 의장 및 운영위원장 협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기 중 4차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선 6개 위원회가 매년 평균 8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2277건을 지적하고 시정에 개선·반영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경주 지진발생에 따른 시설물 내진대책, 대구의료원 호스피스 병동폐쇄 논란 및 적자경영, 지역 청년실업 문제 해소, 대구 취수원 이전 대책 마련, 고질적인 지역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 주요 현안도 꼼꼼히 챙겨가며 시 집행부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매 회기별로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연구하고 파헤쳐 생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의회 본연의 비판과 견제기능에 충실하였다. 시정질문은 총 26회에 걸쳐 29명이 참여해 시정현안 85건을 다뤘다.
 5분 자유발언에는 32회에 173건의 시정현안에 대한 발전적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15년 6월 지역에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메르스를 중점으로 한 시정질문을 TV생방송으로 펼쳐 시민불안 해소와 시가 효율적으로 예방대책에 임하게 하여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회기운영은 총 34회 540일로 내실 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 중 처리한 안건은 총 1013건으로 의원이 발의한 안건이 486건으로 48.0%를 차지한다.
 조례?규칙은 549건 중 229(41.7%)건을 의원입법으로 추진, 제도개선과 시민권익 신장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재준 시의회 의장은 “그간 우리 의회는 그 동안 대구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일이 우리 시의회를 믿고 참여해준 시민들과 음지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애써 준 공무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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