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 밤샘불법주차 대책마련 촉구
  • 김홍철기자
대형화물차 밤샘불법주차 대책마련 촉구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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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시의원, 주택가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도 제안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의회 배지숙(문화복지위원회·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제25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형화물차량 밤샘 불법주차와 주택지역 쓰레기 배출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도로 갓길, 고가도로 아래, 아파트 담벼락을 점령한 대형화물차의 밤샘불법주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소음, 매연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안전사고 우려로 걱정이 크지만 대구시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2016년 6월 기준, 대구시의 1.5t 이상 차고지 등록대상인 화물차량은 1만 4600여대지만 지역내 화물차차고지는 1500여면으로 차고지에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10.3% 정도에 지나지 않아 공영차고지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배 의원은 “화물차 밤샘불법주차를 근절하기 위해 화물공영차고지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공영화물차고지를 더 많이 확충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전담팀, 단속인력 부족 등 단속에 한계가 있는 구의 열악한 여건을 감안, 시차원의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주택 지역의 쓰레기 배출방법 개선도 제안했다.
 그는 “주택가에 있는 공터나 빈 공간을 이용, 쓰레기 배출장소를 만들어 시범 운영해 장·단점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며 “재활용쓰레기는 요일에 관계없이 재활용쓰레기 배출이 가능토록 한 제주도의 클린하우스(재활용도움센터) 운영 사례를 참고로 대구시로의 도입도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지금보다 수거일수를 늘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아파트에서 시행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 FID사업을 주택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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