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또 묻지마 흉기 난동
  • 이상호기자
포항서 또 묻지마 흉기 난동
  • 이상호기자
  • 승인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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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동 도로서 20대 여성이 길 가던 70대에 흉기 휘둘러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에서 20대 여성이 일면식이 없는 상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길을 가던 7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A(25·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15분께 북구 항구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고 있던 70대 여성을 따라가 흉기로 등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70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범행 전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나와 길을 가던 7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면식이 전혀 없던 7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A씨는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조사과정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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