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학교 선정 쾌거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국립안동대학교와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안동지역 모든 대학이‘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는 대학교육 정상화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2023년까지 대학 정원 16만명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에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도입했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지난 2015년에 실시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이어 진행된 2주기 평가로 상위 64%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정원 자율 감축과 대규모 재정지원을 부여하는 중요한 평가이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정원 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고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학발전계획 및 성과 △교육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의 정량·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진단 결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자율역량을 갖춘 대학을‘자율개선대학’으로 그 밖의 대학은‘역량강화대학’과‘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구분한다.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정원 감축과 함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한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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