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포항 도약” 現·前 시장 뭉쳤다
  • 이진수기자
“위대한 포항 도약” 現·前 시장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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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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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박기환·박승호 전 시장과 오찬
▲ 포항의 전·현직 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포항 발전에 따른 협력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박기환·박승호 전 시장.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포항시내 한 식당에서 민선 1기 박기환, 민선 4·5기 박승호 전 시장과 만나 포항시의 주요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선배 시장의 조언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된 후 처음 가진 이날 모임에서 “과거 어려운 시절에 시정을 이끌고 현재 포항시가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신 두 분 선배 시장님의 지혜와 헌신에 감사한다”면서 “더 큰 도약을 통해 위대한 포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기환 전 시장은 “지진발생으로 시민들이 불안한 가운데 포항시의 발빠른 복구와 이재민 대책은 칭찬받을 만 했다”면서 “도시재생 등을 통해 완전한 수습과 안전도시건설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박승호 전 시장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이 시장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 추진할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포항시의 전·현직 민선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 시장이 전직 시장의 시정경험을 듣고 참여와 소통의 시정 운영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시정발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시대가 변화했다.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그 변화를 감지해 앞서 나가야 한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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