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북도의회 의정활동 성과보고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제10대 경상북도의회는 전반기 도민에게 편안한 의회, 열린의회, 소통하는 의회, 후반기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로 슬로건으로 정하고,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 2월, 산격동 청사 50년을 마감하고 경북도민의 오랜 숙원인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신청사 명칭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여민관(與民館)으로 정해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 잡았다.
경북도 신청사와 함께 경북도의회운영시스템이 타시도의 벤치마킹 필수코스로 자리 잡고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및 찾아오는 방문객 본회의장 견학 등 도민과 함께 24시간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몸소 실천하는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개정특별위원장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내용을 담은 입법제안서를 발간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지방분권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20대 국회의원 153명에게 지방자치법 개정 입법 서약을 받아 제20대 국회에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가 앞장서서 지방분권 개헌실현에 전방향적 노력을 했다.
한편 정책연구위원회 와 전국 최초 100인 의정포럼을 출범, 다양한 전문분야에 대한 정책개발이 가능하도록 의정과 도정에 대한 정책제언 및 지원을 담당하게 했다.
4년 동안 발의한 처리한 조례안 543건 중 56.7%인 308건이 의원 및 위원회 발의 조례안으로, 이는 9대 의회 172건 보다 79.1% 증가한 수치다.
그 밖에,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을 체결 영호남 지역주민 대표기관 간의 교류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해외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의회,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의회,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등과의 해외 친선교류와 우호협력을 강화하여 경상북도의 위상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은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 간담회에서 지방의회 모범사례로 선정되었고, 지진대책특별위원회를 전국 최초로 구성하여 지진피해에 대한 발 빠른 복구와 향후 체계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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