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제12회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장애인탁구대회’가 최근 포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경북도 내 14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선수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포항을 찾아 탁구를 매개로 단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하여 마련된 것.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이외에도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탁구공 캔 넘어뜨리기, 탁구공 골 넣기 등 탁구공을 이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즐거움을 전했다.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흥수 관장은 “올해로 12번째 장애인탁구대회를 환동해중심도시이자 활력이 넘치는 포항시에서 열게 된 것을 축하하며,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이 각자의 장애를 극복하고 열정과 투지로 최선을 다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포항시 정봉영 남구청장은 “포항을 찾아주신 도내 14개 시군의 장애인 가족들을 환영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활체육의 장을 확대하고 상호간 침목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