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이플’ 안동사과,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기념 선물… 영국대사관 전시
  • 정운홍기자
‘애이플’ 안동사과,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기념 선물… 영국대사관 전시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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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왕 안동방문 20주년 기념 버킹엄궁전 사과 전달 사전 교섭 의미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에서 자체 개발한 안동사과 브랜드 ‘애이플’이 주한영국대사관에 전시됐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지난 5월 24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92세 생일을 맞아 ‘애이플’ 사과를 전달했고 이에 주한영국대사관 측은 고마움의 표시로 “신선한 사과를 안동시에서 기증했다”는 안내문을 영문으로 작성해 대사관 로비에 전시했다.
 이날 생일파티에는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관 인사를 비롯해 정·재계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포장지 안에 “1999년 4월 21일 대한민국 안동을 방문해주신 그날을 우리는 지금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안동공판장 방문당시 사진을 한지(韓紙)에 인쇄해 사과 덮개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여왕 생일선물’ 대사관 전달은 2019년 여왕방문 20주년에 여왕이 계시는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 ‘애이플’ 안동사과를 전달하기 위한 사전 교섭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에서는 엘리자베스여왕의 안동 방문의 뜻을 기리고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애이플’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2016년에 개발했으며 관리사무소는 올해 5월에 여왕방문 기념식수 화단을 전면 정비하기도 했다.
 시와 안동농협은 “2019년 영국 버킹엄 궁전 방문과 함께 안동시와 영국 지방자치단체 안동농협과 영국 농업협동조합과 자매결연 추진으로 농산물 및 지역문화 수출에 따른 통상증대는 물론 글로벌 유통사와 MOU 체결로 안동사과 ‘애이플’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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