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계 글로벌 학기 169명 학생 7개국에 파견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대학교가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연수생을 7개국에 파견한다.
구미대에 따르면 하계 방학을 맞아 ‘2018 하계 글로벌학기’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169명이 미국, 호주, 필리핀 등 7개 국가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구미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2010년부터 하계·동계 방학기간을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학기’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8년간 세계 20개국에 2000여 명이 해외연수를 떠나 매년 2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출국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하계에는 글로벌학습단으로 7개 팀과 어학연수단 2개 팀 등 총 9개 팀으로 구성됐다.
83명이 참가한 글로벌학습단은 호주, 싱가포르, 일본, 캄보디아 등에서 전공과 연계된 학습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들 9개 팀은 각각 발대식을 갖고 하계 글로벌학기가 시작되는 22일부터 차례대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22일에는 ‘유아교육과 캄보디아 교육봉사단 발대식’이 있었다. 지도교수와 학생 등 20명이 7월 18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으로 출국한다.
현지 사무엘국제학교에 있는 유치원과 솜부어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에 직접 참여하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교육 체험도 한다.
캄보디아 유치원 교육과정에는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등) 교육이 없어 이와 관련된 교육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환경꾸미기, 신체활동, 음악놀이,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재능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와트 사원을 탐방하고 태국 방콕에 한인이 운영하는 은혜유치원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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