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새로운 음식문화 트랜드 선도
  • 김영무기자
영양군 새로운 음식문화 트랜드 선도
  • 김영무기자
  • 승인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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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 음식디미방 요리경연대회·예술대전 성료
▲ 영양 대표음식 디미방 요리 경연대회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의 대표음식‘2018 전국 음식디미방 요리경연대회 및 예술대전’이 지난 23일 대구 엑스코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500여명의 전체 입장객들이 대회관람도 하고 현장청중평가단으로 직접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13팀의 요리경연대회 출전자가 2인1조로 구성되어 면병류와 어육류 2가지 요리를 재현했으며 예술대전 역시 예선을 통과한 상차림팀과 복원전시팀이 67가지 요리와 음식디미방 잔칫상 그리고 생일상, 회갑상 등을 출품했다.
 이날 전체 대상은‘디미방 음식으로 차린 생일상’을 재현한‘감향팀’이위숙(60·대구)씨와 정정희(63·대구)씨가 수상했고 예술대전 대상은‘여중군자 회갑상’을 재현한‘디미방미학팀’인 최정민(63·경산), 최정희(49·대구)씨가 차지했다.

 그리고 요리경연대회에서는 대상에는‘이&채팀 이향원(56·대구)채지나(48·대구)씨가 차지했고 금상에는‘늘솜팀’강태희(68·광주), 오미자(65·광주)씨와‘앵두나무아가씨팀’인 박성희(55·대구), 김수양(45·부산)이 수상했다.
 음식디미방은 영양군 한 종가의 음식 고서로 존재하다가 12년 전 권영택 군수가 복원화를 시도했고 이를 계기로 영양군에서 음식디미방의 대중화와 상품화를 기획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따라서 현재 전국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푸드스쿨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600여명의 푸드스쿨 수강생을 배출해 음식디미방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군은 300여명의 음식디미방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서울·부산·광주·대구 등 전국에서 음식디미방 관련 교육 및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선양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을 활용해 음식디미방 상품화도 이끌어 내어 세면법, 빈자법 등 상품 출시도 기획하고 있다.
 권 군수는 “12년 전 떠먹는 술인 감향주 하나로 찾아 낸 음식디미방이 세상과 공유되고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로운 음식문화로 자리 잡는 대회로 승화된 것은 음식디미방의 기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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