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노인 목숨 구한 간호사에 감사장 전달
  • 정운홍기자
낙상 노인 목숨 구한 간호사에 감사장 전달
  • 정운홍기자
  • 승인 2018.06.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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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성소병원 조민희 씨
▲ 안동성소병원 조민희 간호사가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성소병원 조민희 간호사가 안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조 간호사는 지난 13일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입구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가다 낙상해 쓰러져 있는 70대 노인의 목숨을 구했다. 이에 박영수 안동서장은 조 간호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조 간호사의 아버지는 현직 경찰관, 어머니는 대학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평소 병원 내에서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알려졌다.
 조 간호사는 “간호사로서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또 이런 일을 목격하게 된다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부모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아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큰 부상을 당한 70대 강모씨는 안동성소병원에서 무사히 수술을 받고 현재 경과가 좋은 상태로 퇴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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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o02 2018-07-10 10:28:28
우리 지역의 간호사가 이런 대단한 일을 한 줄 평소에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느꼈다.
간호사라는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런 면을 본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기사인 것 같다. 나도 훌륭한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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