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 컨퍼런스… 대구 예술 알린다
  • 이경관기자
PSi 컨퍼런스… 대구 예술 알린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8.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대구 개최… 퍼포먼스 분야 예술가·학자 교류의 장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PSi(국제퍼포먼스학회) 컨퍼런스’가 7월 1~7일까지 대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제퍼포먼스학회 PSi(Performance Studies international)’는 퍼포먼스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 사상가, 운동가 및 학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올해는 ‘퍼포먼스 네트워크 : 예술, 도시, 문화’라는 주제로 한국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구와 대구의 예술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7월 1~7일까지 열리는 PSi 소장학자들과 대구의 학자 및 아티스트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인 ‘서머스쿨’에서 대구의 예술단체 ‘극단 기차’의 이나경 대표가 대구의 예술현장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미국, 한국,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 온 21명의 젊은 학자 및 예술가가 참여한다.

 총 5차례의 워크숍 중 7월 3일 워크숍은 ‘대구의 예술현장 소개’로 진행된다.
 이날 이나경 대표는 강연자로서 극단 소개, 창작과정, 작품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외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극단 기차’는 2010년에 창립되어 넌버벌(비언어적) 퍼포먼스, 잘 드러나지 않고 소외된 집단과 일상에 관하여 독특하고 실험적 작품을 창작한다는 점에서 이번 FAB(Future Advisory Group)의 워크숍에 초청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PSi의 젊은 연구자와 예술가들이 대구의 퍼포먼스와 예술가의 창작세계를 이해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머스쿨’ 참가자들을 위한 대구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본격적인 워크숍에 앞서 7월 2일 하루 동안 동화사, 근대골목, 서문시장, 마비정 벽화마을을 둘러보며 대구의 문화와 시민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시간은 대구를 방문한 해외 예술가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