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취임선서후 공무원들에 큰절
역량강화… 변화·혁신 강조

　제32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민선7기 출범 첫 직원조회를 가졌다.
　조회는 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인사말씀에 이어 도청 노동조합의 선물 전달, 취임 축하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선서 후 경북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가지며 동료 공무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0여년 전 부지사로 재직하다 이제 도지사로 다시 만나게 돼 더 반갑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는 데 도청 가족들이 앞장서고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들은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원들에게 전하면서 진정으로 도민이 원하고 도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는 실속있는 도정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직원들과의 더 많은 대화와 소통으로 직원들의 고충에도 귀 기울이고 도청 가족들이 먼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공무원의 중요한 덕목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이다”며 “모든 일의 중심을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해 달라며 직원들이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가져달라”고 당부 했다.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도지사와 뜻을 함께하여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에서 특별히 준비한 발 편한 신발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