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결혼이민여성 안정적 정착 돕는다
  • 김영호기자
영덕 결혼이민여성 안정적 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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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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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양성교육 실시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이안국)는 지역 결혼이민여성 중 4명을 선발해 학원비 전액을 지원하는 간호조무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울진군 소재 해맞이간호학원(원장남지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센터는 지난 21일 해맞이간호학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후 본격 수업에 돌입했으며 4명의 교육생들은 이론 및 실기 740시간, 현장실습 780시간 등 총 1520시간을 이수하게 되는데 내년 3월에 실시하는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에 도전한다.

 전문적인 자격증 시대의 간호조무사는 지역에서도 취업 전망이 밝을 분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현실에서 보다 전문적인 직종에 종사하게 돼 안정적인 직장과 직업인으로서 긍지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 A씨는 “오랜만에 공부하려고 하니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해 꼭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라고 했으며 중국에서 온 B씨는 ”교육생 중에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자격증을 취득해 병원에 취업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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