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함께 협력해야
  • 윤대열기자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함께 협력해야
  • 윤대열기자
  • 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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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6.13 지방선거가 끝난지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아름다운 선거문화는 선거가 끝난 후 선거에서의 논쟁으로 만들어진 갈등요소들을 정리하고 축하와 위로,승복과 포용으로 결과를 나누는 화합의 새출발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문경시는 여전히 선거 결과와 관련, 갈등으로 시끄럽다.
 급기야 지역 원로단체와 문경시 의정동우회까지 나서면서 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지적에 나섰고, 문경시의회 역시 곧 성명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진통은 문경시장 선거에서 출마한 낙선자 지지자들이 승복은 커녕 오히려 관권선거 수사를 빨리 진행하라며 나서고 있기 때문.
 이들은 새문경시민연대란 단체를 결성해 한마당 어울림축제를 열고 이 자리에서 관권선거와 수사를 빨리 진행하라는 정치적인 말들을 쏟아 내고 있다.

 새문경시민연대는 공무원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함에 따라, 이는 관권선거라는 것, 현재 경북도 선관위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가 진행중이다.
 사법부에서 진행 중인 사안에 수사를 촉구하는 것은 수사압박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지역을 생각한다면,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사법부의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시정 후반기 예산확보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지역 공무원들의 사기 앙양에 발목을 묶어 예산확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선거는 스포츠와 비교되곤 한다. 과정이 어떠했던 간에 결과에 승복한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는 것이 선거고 스포츠 경기다. 문경시장선거에서 당선자와 낙선자의 표 차이는 2800여 표차다.
 인근 상주시장선거의 경우, 표차는 1200여표로 차이가 적지만, 낙선한 전임시장은 패배를 인정하고 시정에 아끼지 않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나눠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협력해가는 승복과 포용의 정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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