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물놀이로 피서철 안전사고 방지하자
  • 경북도민일보
기본에 충실한 물놀이로 피서철 안전사고 방지하자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8.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윤환 영덕소방서장

[경북도민일보] 2018년도 어느덧 절반을 넘어 7월 중순을 향하고 있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해수욕장이 속속 개장된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다.
한 여름 더위에 바다와 계곡 등에서 물놀이하는 피서객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소방청 수난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사고가 157건이 발생했다. 또한 7~8월에 집중돼 여름 피서철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에도 매년 수난사고를 방지를 위한 119구조·구급대와 민간봉사자들로 이뤄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물놀이 현장에 배치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인력배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방이 아닐까 싶다.
기본만 지켜도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다. 첫 번째 기본은 충분한 준비운동이다. 대부분 수영능력 과시 및 난 괜찮다고 생각하는 자만심으로 준비운동없이 물에 들어가다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두번째 기본은 음주 후 수영 금지다. 음주를 하게 되면 운동신경이 저하되고 저체온증이 원인이 된다. 음주는 만병의 근원뿐만 아니라 물놀이도 예외가 아니다. 구명조끼 착용 및 수심이 깊은 위험지역 출입을 하지 않는 좋은 기본을 지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