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공무원 ‘작은 실천, 큰 감동’
  • 기인서기자
영천 공무원 ‘작은 실천, 큰 감동’
  • 기인서기자
  • 승인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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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정보과, 사용 가능한 클립 등 사무 용품 모아
내방객·타 부서에 나눠줘 물자 절약·환경 보호 기여
▲ 회계정보과 직원들이 모은 클립 등 재활용 사무용품들이 나눔 박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결과는 창대했다”
 영천시 회계정보과가 서류를 묶는 작은 클립으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계약과 자금 집행을 하는 회계정보과에는 많은 분량의 회계서류가 수합되는 부서다.
 이들 서류는 클립 등 작은 사무 용품들과 함께 정리가 돼 있다.

 내·외부에서 들어오는 엄청난 분량의 서류들과 함께 들어온 클립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사무용품들의 양 또한 많다. 회계정보과는 이들 사무 용품들을 버리지 않았다.
 버리면 오염! 재활용은 환경 보호라는 신념으로 모아진 재활용 가능한 사무용품들은 최근 사무실을 방문하는 내방객과 타 부서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단순히 재활용통으로 버려져 사라질 뻔한 클립과 같은 작은 사무용품들이 시청 공무원들에게 감동과 함께 요긴하게 사용되어 지면서 물자 절약의 교훈도 주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만들어진 사무용품 나눔 박스는 필요한 이들의 마술 상자가 되고 있다.
 박상도 과장은 “별 것 아니라 생각하며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하찮은 것들이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꼭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이러한 작은 노력과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모이면 쓰레기 문제까지 개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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