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유해 남조류 세포수 2주 연속 줄어들어”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지난달 27일 올해 처음으로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후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기준 미만으로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강정고령보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18일 2284cells/㎖, 지난달 25일 7357cells/㎖로 크게 늘었다.
강정고령보 상류에 위치한 칠곡보의 유해 남조류 수는 지난달 11일 1525cells/㎖였으나 지난달 18일 704cells/㎖, 같은 달 25일에는 972cells/㎖로 감소했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지난달 말 시작된 장마로 강우와 일조량 감소, 수온 저하 등의 영향으로 유해 남조류 수가 줄어들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해제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