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내버스 노사, 임금 단체협상 극적 타결
  • 김형식기자
구미 시내버스 노사, 임금 단체협상 극적 타결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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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중재안 제시·노사정 간담회 통해 원만한 합의 이끌어내
▲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한 구미 시내버스 노사 관계자들이 장세용 구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 시내버스 노사가 11일,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구미시는 일선교통(주), 구미버스(주) 등 구미지역 2개 회사 조합원과 사측 간 2018년도 임금단체협상이 11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10일 노·사 양측은 경북노동위원회 사회조정 마지막 3차 중재회의에서 13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임금 협상안에 합의했다.

 시는 그 동안 노조 측과 사측의 만남을 수시로 주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수송 대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장세용 구미시장은 노사분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중재안을 제시하고 김태근 시의회의장과 함께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소통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임단협 타결로 노사간 상생과 협력의 롤모델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진지하게 협상에 임해주신 운수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구미시에서도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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