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여름 야생화 ‘활짝’
  • 이희원기자
소백산국립공원 여름 야생화 ‘활짝’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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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국방봉 능선서 만개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에서 국망봉 능선까지 14일 현제 날개하늘나리, 왜솜다리 등 여름 야생화가 만개했다.
 날개하늘나리(Lilium dauricum)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12년 지정)으로 고도가 높고 볕이 잘 드는 초지대에서 주로 자생하는 북방계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오대산, 소백산, 태백산 등에 서식한다.
 줄기에 날개 모양의 좁은 선이 세로로 나 있고 커다란 꽃은 ‘하늘’을 향해 달리는 특징으로 인해 날개하늘나리라 불린다.
 왜솜다리(Leontopodium japonicum)는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계절 알리미종으로, 한국의 에델바이스로 불리기도 한다.

 소백산 이북 고지대 초지에서 자생하고, 줄기가 흰 털로 덮여있으며 꽃은 회백색으로 가지 끝에 여러개가 모여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백산 능선 탐방로 구간에 물레나물, 꿀풀, 참조팝나무, 둥근이질풀 등과 같은 다양한 야생화가 정상부 곳곳에 만개한 것을 볼 수 있다.
 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여름야생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탐방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훼손을 자제하고 눈으로만 감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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