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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