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행사 진행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파 가격은 지난해 농협 수매가가 20㎏에 1만7000원에 수매됐으나 올해는 가격이 폭락하며 7000원~9500원 선에서 결정돼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안동의 경우 353곳 농가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6000여t을 생산했으나 올해 양파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38%나 늘어 생산량은 20%정도 증가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 지역농협마트에서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양파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적극 나서기도 했다.
특히 양파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시청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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