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에서 군민과 함께 새로운 울진 만들어 나갈 것”
  • 박성조기자
“현장 속에서 군민과 함께 새로운 울진 만들어 나갈 것”
  • 박성조기자
  • 승인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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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울진군수-민선 7기 군정방향 제시
▲ 전찬걸 울진군수가 민선 7기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박성조기자]  개혁을 갈망하는 울진군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제7기 민선 울진군수로 당선된 전찬걸 군수.
 전 군수는 취임과 동시 실질적 열린행정의 참모습을 군민들에게 실증하기 위해 소위 현장업무실을 운영하는 등 열성적 자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전 군수를 만나 군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군정 전반의 추진 계획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물품 우선구매제도, 울진군 예산1% 주민참여예산제, 다목적 인력뱅크 운영, 농업기계화작업 대행 전문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농민소득 증대를 위한 특별한 농업정책이 있나.
 울진군의 여러 산업분야 중 농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약 20%정도를 차지하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재배면적은 4,520ha로써 농가당 1.28ha 정도로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또한 대부분 수도작에 의존하여 생계형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 7기에서는 농정의 방향을 돈 되는 농업을 육성하여 활력 있는 농업농촌을 실현하고자 한다.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융복합산업(6차산업)을 활성화시켜 부가가치 제고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쌀 생산에서 소득작목 중심의 지역별 특화된 거점단지 육성과, 한우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농업의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 두 번의 엑스포 개최로 기반을 다져온 친환경농업은 재배면적이 다소 조정됐으나, 인증단계의 내실화 등 차별화된 전략을 강구해 소득과 연결되도록 하겠다.
 농정의 변화는 소통과 협치에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어 정책으로 만들고, 농업인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여 꿈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겠다.
 
 - 연근해어업의 몰락으로 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최근 FTA협상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와 기후변화, 자원남획과 인력난, 유가상승 등으로 우리 어업인 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이다.
 수산업 관련 정책은 어업인들의 복지향상과 잘사는 어촌 건설을 기본으로 현장 어업인들이 요구하는 많은 정책과 요구를 소통과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해소해 나갈 생각이다.
 어업인들의 보다 나은 소득창출과 자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우리군의 주요특산물 중 명품 브랜드인 ‘울진대게’를 지키고 가꾸기 위한 생분해성어망 구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고 대게어장 정비와 불법남획 방지를 위한 대게보육초를 시설하는 한편, 어구실명제 지원과 침체어망 인양작업 등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가 뽑은 국가 브랜드대상 2년 연속에 걸 맞는 명품 울진대게자원을 지키고 가꾸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다.
 또한 어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미역채취 인력부족에 따른 해녀 인건비를 지원하고, 어촌계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소득 품목인 전복, 해삼 등을 확대방류하고 불가사리와 성게 등을 집중 구제해 자원을  가꾸는 데도 주력할 것이다.
 어선안전조업 도모를 위해 저효율 노후기관과 장비교체를 지원하고, 유류절감형 어선부력판 설치와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어업용 유류비 지원, 어업인 안전보험료 등을 지원해 어업생산성 향상과 안전조업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 하도록 어항시설을 확충하고 해양관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활성화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죽변항구 축제’는 타 축제와 차별화된 축제로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
 어업인들의 복지향상과 소득향상을 위한 발전적이고 돈 되는 어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소통행정과 현장군정’을 실천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돈 되는 ‘비전울진’ 건설을 어업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 관광산업과 관련 추진 계획은.
 울진은 해수욕, 삼림욕, 온천욕 사계절 체험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의 소나무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울진금강소나무숲길과 비경이 숨겨진 계곡들,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백암과 덕구보양온천이 있다.
 또한 112km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7개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이 밖에도 성류굴, 불영사, 등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국립해양과학교육관, 후포국제마리나항만, 금강송에코리움 조성사업 등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의 관광권역인 북부~해양-보양온천권과 중부~생태-금강송권 그리고 남부~해양-백암관광특구권을 서로 연계 발전시키기 위해 울진전역의 해안도로 완전개통을 필수적으로 진행하며, 대형 관광회사, 철도청과 협력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코스별 연계관광셔틀버스와 주요 관광지를 묶어 할인형 패키지 입장권을 출시하는 등 관광 상품 개발에 역점 두고 관광정책을 펼치겠다.
 전문여행사나 에이전시와 협력해 자연환경이 주는 볼거리 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멋이 있는 울진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다양한 문화산업과 컨텐츠를 개발 육성하여 예술과 추억이 있는 울진,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울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 새로운 방향의 산림정책이 필요하다. 구체적 방안은.
 산림은 단순히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닌, 환경, 복지, 문화 등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제 산림산업은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통한 산림의 6차 산업화에 매진해야 할 시점으로, 정부의 산림정책 또한 산림을 보호정책에서 활용하는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우리 군은 산림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총 면적 9만8944ha 중 8만4212ha(8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다.
 먼저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촌마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한편, 금강송 숲을 활용한 산림복지 서비스 창출과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 순환 경제 구축과 목재 산업단지 조성,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 등 산촌거점권역 육성사업을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
 또한 산불과 산림병해충, 산사태 예방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숲을 조성해 모든 국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울진금강송의 가공기술개발과 제품화를 통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
 
 -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울진군 경제가 침체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책이 있나.
 지난해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 백지화 발표(17.6.19.) 이후 원전소재 5개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의 명의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그 내용 안에 건설중이던 신고리 5·6호기와 예정중이던 신한울 3·4호기는 중단없이 건설할 것과 탈원전정책은 반드시 원전소재 지역여건과 주민의견을 반영해야 하며 지역사회와 주민의 재산권·생존권 등 피해보상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 바가 있다.
 이와 같이 원전소재 지자체 및 광역지자체 등이 함께 연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촉구와 함께 원전관련 기관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탈원전정책과 앞으로 다가올 원전 폐쇄시대에 대비해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모델로 한 ‘원전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 하는 등 지역사회에 미칠 사회적·경제적 피해에 대하여 정부가 앞장서 보상대책과 대안사업을 마련하도록 강력히 요구해 나가도록 하겠다.
 
 - 복지정책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또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까지.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희망 있는 복지울진을 완성해 나가겠다.
 먼저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들에 대한 울진군의료원 기초진료비 100% 지원과 경로당 공동취사제의 효율적 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치매안심요양병동을 건립해 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돌봄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출산과 양육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4000명에 달하는 우리군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지원팀을 신설하고 장애인자립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장애인 행정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도 가족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자율적 체계를 구축하겠다.
 행정의 사각지대까지 세심히 살피는 촘촘한 복지로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의 꽃이 피는 따뜻한 울진을 만들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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