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의회 의장단과 의원들은 김천 포도·자두 홍보·판촉행사를 위해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방문했다.
　김세운 시의회 의장과 나영민 의회운영위원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은 영접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백성철 김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군산시의회를 찾아 서동완 군산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들과 상견례와 간담회를 가진 후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도록 양 의회가 큰 역할을 담당하자”며 “지난 5월 31일 군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한국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유례없는 침체에 빠진 군산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의에 빠진 군산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두 의회가 손을 맞잡고 좋은 정보와 지혜를 교환해 나날이 발전하고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김천과 군산이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