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이번달 말일까지 섬 지역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무료접종 사업에 나섰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무료접종을 받지 못한 반려견을 위해 7월 말까지 남양리 우산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 무료접종 사업을 벌인다.

　이에앞서 기술센터는 17~19일까지 도동, 저동, 태하, 천부마을 등 각마을에서 동물보호 홍보 캠페인 및 광견병 예방 무료접종을 벌여 100여마리에 무료접종을 시행했다.
　이와함께 반려견 소유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정된 동물보호법 홍보를 위해 팜플릿을 배부하고 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금지, 목줄착용, 배설물 수거 등 반려견 예절인 펫티켓을 홍보 했다.
　임석원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반려견 질병 예방은 물론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사전에 차단해 각종 질병에서 청정한 울릉도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