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울릉의 맛’ 슬로푸드로 재탄생
  • 허영국기자
전통 ‘울릉의 맛’ 슬로푸드로 재탄생
  • 허영국기자
  • 승인 2018.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농기센터, 레시피 시식품평회… 음식관광산업 활기 기대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음식과 맛을 보존하고 만드는 재료인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음식관광산업 정책 추진에 나섰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울릉군수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시식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을 맡은 (주)핀연구소 윤혜성 차장의 사업진행내용 및 메뉴안 관련 발표에 이어 칡소 마늘 탕수, 울릉도 돌김 옥수수전, 참고비 볶음 면 등 8가지 메뉴 시식 평가 시간으로 진행됐다.
 울릉도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 연구 용역은 국제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을 개발해 울릉도 농특산물의 대중화를 통한 소비를 촉진하고 지금까지 개발된 레시피 통합책자를 제작해 일반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맛의 방주란 이탈리아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 1996년부터 시작한 세계 전통음식 및 문화 보존 프로젝트다.
 현재 맛의 방주에 등재된 나라는 79개 나라에서 전 세계 4748개의 품목이 ‘맛의 방주’에 올라있다.
 이중 음식천국 이탈리아 461개를 비롯해 미국 149개 영국 69개, 그중 맛의 방주에 등재된 한국품목은 울릉도 섬 말나리, 칡소,옥수수엿청주, 울릉손꽁치, 울릉홍감자, 긴입돌김등이 등재돼 있다.
 임석원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발된 레시피를 음식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