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21일 성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주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심산추모 전국 경전암송·성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부·중고부·초등부로 나눈 경전암송대회와 개인부·단체부로 나눠 성독대회가 진행됐고 전국에서 참여한 500여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를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성주 대가면 출신의 구한말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친일 단체인 일진회를 성토하고, 3·1운동 후 전국의 유림들을 규합해 한국독립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 평화회의에 제출하는 등 한평생을 국가에 헌신한 애국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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