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역량 하나로 모아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 김우섭기자
“도-시·군 역량 하나로 모아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 김우섭기자
  • 승인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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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 상생화합 간담회
분야별 6대 비전 제시
올해 역점추진 시책 발표

 경북도는 25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임종식 도교육감, 김상운 도경찰청장과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상생화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개회, 환영인사, 도정추진방향 보고에 이어 상생화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환영인사에서 “오늘 만남은 도와 관계기관, 시군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긴밀한 협조로 도정추진의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정방향 보고를 통해 도의 여건과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고 △권역별 균형발전 △문화관광 활성화 △부자농촌 실현 △산단분양 및 투자유치 △이웃사촌 복지 △사통팔달 교통망 등 분야별 6대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역점 추진시책으로 농식품 유통전담기구 설립과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설립을 꼽고, 도-시·군 간 소통체계 확립을 통한 협력강화와 갈등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생화합 방안 토론시간에는 경북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평소에 가진 생각과 소신을 가감없이 제시했다.
 이 지사는 “70년대 경기도보다 인구가 많았고, 전국체전에서도 서울을 제치고 1등을 하던 경북이 지금은 변방으로 밀려나 소멸위기 시군이 17개에 달할 정도로 위상이 하락했다”며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서기 위해서는 도와 관계기관, 시군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넘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각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경쟁력 있는 일자리정책 추진과 함께 하반기 시행을 앞 둔 저출생 대책 시범마을의 확산으로 출산과 육아걱정이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재난상황에 준한 대책 강구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사고 예방, 관광 활성화 대책 및 국비예산 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관계기관의 협조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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