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 통해 ‘군민 화합 행정’ 구현해 나갈 것”
  • 최외문기자
“소통·협력 통해 ‘군민 화합 행정’ 구현해 나갈 것”
  • 최외문기자
  • 승인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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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민선 7기 지역 발전방향 제시
▲ 이승율 청도군수가 민선 7기 군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군민의 높은 지지와 성원속에서 대구·경북에서 최고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 군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전 군민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 삼아 지역발전을 갈망하는 다른 후보자들의 의견과 공약도 함께 추진해 화합의 행정 구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최근 이 군수를 만나 민선 7기 청도군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재선에 성공했다. 소감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안정 속에 변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확인된 안정 속에 역동적인 청도건설을 바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실천하는 군수가 꼭 되도록 노력하겠다.
 -청도군정 방향은.
 청도군의 종합발전계획인 ‘청도군 2030 비전’과 이번 ‘선거공약’을 종합해서 역점적으로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도군 2030 비전’은 지난해 2월부터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정책자문위원, 군정발전기획단 등 내.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군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공청회를 거쳐서 수립한 2030년까지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다.
 세부 내용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의 미래 안정적인 발전기반 구축 △활력있고 지속가능한 도시인프라 확충 △삶이 행복한 문화예술 활성화 △저출산 초고령화사회 대응 및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과 안전망 구축 △군민만족, 문턱없는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 등 7대 목표와 세부 31개 추진전략과 153개 사업을 담고 있다.
 또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농업 우선 정책 △신 산업기반 구축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 △사통팔달의 인프라 건설 △지역개발 분야 △문화.관광.체육.힐링 특화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되는 휴먼시티 청도 건설 △청도정신 계승과 청도의 자긍심 고취 등 9개 분야 92개의 사업을 제시했다.
 이것들을 종합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구체적으로 농업우선정책은.
 농업우선정책으로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농업도 이제는 단순생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공과 유통, 농촌체험프로그램에 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와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의 건립을 확대하고, 농축산물의 가격보장을 위한 농축산물 안정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28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산림청장,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청 관계자와 함께 ‘청도반시 자조금 조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논의·개선점을 이루어 낸 바 있다. 3월 17일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모두가 지역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을 위한 시책으로 청도군에서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감말랭이의 일본수출과 복숭아의 싱가포르 수출을 더욱 확대하여 농산물 유통의 다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농촌개발 사업에 집중하여 읍면소재지와 권역별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농촌을 균형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 맞춤형 복지 추진을 강조했다. 방안은.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으로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군민이 주인이 되는 휴먼시티 맞춤형 복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이 정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군민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청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이라 하겠다.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과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여성이 마음껏 일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인 청도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국가책임제에 부합하는 치매환자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건립, 노인복지회관과 연계한 ‘시니어센터’ 조성 등으로 노인들의 건강하고 품위있는 100세 시대 맞춤형 여가문화 조성으로 군민이 행복한 청도 만들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은.
 청도군 발전을 위해 사통팔달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도만들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청도는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의 7개 시군과 연접한 동남권의 중심지이며, 경부선 철도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국도 3개 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하여 물류중심도시로 거듭 나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다. 풍각면 금곡리에서 대구 달성군 유가면을 잇는 국지도 67호선 ‘마령재터널’과 운문면 신원리에서 울주군 상북면을 잇는 국지도 69호선 ‘운문령터널’의 조기 개통으로 대구 국가산업단지와 대도시를 잇는 물류망 구축과 경산 자인 진량공단 및 대구 주변 공단에서 울산 자동차 공단을 연결하여 산업 물동량의 수송 원활로 물류비용 절감에도 청도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의 숙원사업인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간 국도4차로 확장공사를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교통편익 제공과 병목구간 교통정체 해소로 지역의 균형개발 촉진 효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도읍 소재지 테마가로 정비, 전 읍면 소재지 가꾸기사업, 군도 확포장 사업 추진, 청도의 랜드마크가 될 ‘관문정비사업’ 등 지역균형 발전 전략사업과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운문댐 맑은물 공급사업과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은 물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 하천정비, 수해상습지 개산사업을 확충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문화와 관광 발전 방향은.
 정신문화의 고장 청도의 소중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문화·관광·체육·힐링의 청도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삼국통일의 원동력인 화랑정신과 조국 근대화의 초석인 새마을정신의 발상지 청도는 소중한 정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신도리에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과 운문면에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을 조성하였으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정신문화의 성지로 육성할 계획이며, ‘새마을대학 개설’, 여성대학, 노인대학, 평생학습센터 등을 통해 청도의 정체성 알리기를 적극 추진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충족과 향토문화 창달에 따른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지역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운문산 국가산림 교육센터, 운문산 생태탐방로와 더불어 ‘청도 자연휴양림’을 조속히 조성하여 수려한 경관과 함께 전국 최고의 힐링청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도향교 부근에 ‘유림회관’을 건립하여 청소년의 인성과 예절교육은 물론, 선비정신의 전승보전과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청도읍성 복원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의 등산로 개발과 모험시설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관광명소 청도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은.
 신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동지역과 산서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산동지역에 지역여건과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으로 강소기업을 유치하여 새로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직장인과 은퇴자를 위한 ‘이코노타운’과 ‘클래식타운’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대도시 젊은층의 귀촌·귀농을 위해 ‘농업창업’을 적극 지원하여 청도를 귀촌·귀농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읍 소재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공공청사를 신축하고 그 위에 임대주택을 건립하여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그 밖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도시민의 지역의 농특산물 구입에 편의를 제공과 출산장려금,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군립어린이집 및 영유아 보육료 지원, 365일 육아지원센터 등 공교육 기반 확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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