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 영양군, 피해 최소화 총력
  • 김영무기자
폭염 장기화… 영양군,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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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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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관리·농업인 안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이 이달 35℃가 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농작물 관리와 농 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지도에 나섰다.
 관내 벼농사는 출수기가 도래해 온도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물 흘러대기를 하고 규산과 칼리비료를 증시하며 먹노린재,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또 밭작물은 이동식 스프링클러나 헛골 관수를 실시해 토양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짚풀을 헛골에 피복해 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해야한다.
 시설채소류의 경우 차광막을 설치하고 특히 하우스 내부가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는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일소과(햇빛데임)을 예방하기 위해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유인하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고, 도장지 전지를 조절하며 일소 피해가 많은 과수원은 미세살수를 하거나 탄산칼슘을 살포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농업인들은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자주 휴식을 취하며 작업 중 15분~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해 탈수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오후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 및 시설하우스 작업을 중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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