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농기계 안전사고 빈발… 한순간 방심이 사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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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농기계 안전사고 빈발… 한순간 방심이 사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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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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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연일 계속되는 극심한 폭염으로 농기계 운전자의 안일한 안전의식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인운전자의 체력적 한계에 따른 운전미숙 부주의로 농기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3년간 전국 농기계 안전사고를 분석해보면 농촌 교통사고 대부분이 경운기 트랙터의 운전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나타났다. 군위 지역에서도 지난 7월 경운기 후진사고로 노인이 사망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은 △점검정비 시에는 반드시 엔진이나 전원을 차단하고 이상 발견 시 정비할 때까지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정기교환부품은 시기에 맞춰 교환하고 안전장치는 제 위치에 부착하고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농기계가 논·밭 출입로는 완만한 경사와 적절한 폭을 유지하고 이동시에는 속도를 낮추고 후방작업기가 무거울 경우 앞쪽에 밸랜스웨이트를 장착해 앞과 뒤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 △새참 때 농주(農酒, 막걸리)한잔을 곁들이는 등 음주 농기계 운전은 농촌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음주 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운행을 하지 말아야한다.△농업기계(경운기, 트랙터 등)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하고 등화장치의 작동상태는 수시로 점검하고 무논작업 후에는 반드시 청소를 해야한다. △경운기·관리기는 내리막길에서 조향클러치는 평지와 반대로 작동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향클러치는 짧게 여러 번 조작해 선회하고 조향 클러치는 저속주행 또는 논·밭에서 작업 할 때만 사용해야 한다. 트랙터는 안전 캡 또는 프레임을 장착하고 도로 주행시에는 좌우 브레이크 페달을 반드시 연결하고 경사지에서 등고선 방향으로 작업할 때는 하중이 큰 쪽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는 등 농업기계고유의 특성을 반드시 숙지하자. 그리고 작업복은 농기계에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나 바지가 늘어지는 옷은 피하고 농기계 회전부에는 손과 발 등 신체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군위경찰서 생활안전과 박경규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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