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하고 실속 있는 정책으로 ‘1등 도시’ 만들겠다”
  • 윤대열기자
“탄탄하고 실속 있는 정책으로 ‘1등 도시’ 만들겠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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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민선 7기 시정 방향 제시
▲ 고윤환 문경시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이 3선에 성공, 민선 7기 문경시를 이끌어 간다.
 고 시장은 자신을 다시 한번 믿어준 문경시민들에게 “시민들의 뭉친 삶의 어깨를 풀어 줄 수 있는 탄탄하고 실속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윤환 문경시장을 만나 문경시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시정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들어봤다.

 - 문경시 최초 3선 단체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
 먼저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민선시장 3선을 만들어 주셨다.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문경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문경시 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큰 갈증과 열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선거기간 동안 쏟아진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들을 문경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화합하고 소통하겠다.
 일등 문경의 완성과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 문경 건설을 위해 약속드린 여러 가지 일 성실히 지켜나가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민선 7기에 추진할 핵심 사업은.
 먼저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문경의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
 또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 중앙공공기관·대형국책사업·대기업 유치,  문경역 역세권 개발 등 활기찬 경제·교통중심도시를 만들겠다.
 사과·오미자·축산업의 지원 확대, 문경로컬푸드문화센터 건립,  농·특산물 판로 확대 등 농민이 잘사는 미래농업도시를 만들겠다.
 또한 고요아리랑민속마을, 진안 유 휴양촌, 문경에코랄라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문경돌리네습지 생태관광자원 개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등 전국 최고의 관광·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
 
 - 4년 임기동안 예산 9000억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하셨는데 계획 방안은.
 문경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확보가 절실하다고 본다.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정부의 정책기조를 면밀히 검토 분석하고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나가겠다.
 올해 예산은 6200억원이다.

 일반회계 5286억원 중 지방교부세는 48.4%인 560억원 국도비보조금은 27.8%인 1468억원으로 우리 시 세입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중앙 예산의 확보가 상당히 중요하다.
 중앙부처의 국 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협의회와 정책  자문단 등 창의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등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문경출신 중앙부처 근무자 출향인 등 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4년 안에 문경 예산 9000억원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
 
 -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은.
 선거기간 동안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지역발전 경제 살리기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지역의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크고 작은 그림들을 그려나가겠다.
 먼저 이번 추경에 주민숙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건설업 경기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늘리도록 하겠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철도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추진 중인 중부권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문경은 새로운 열십자 철도망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를 새로운 경제도약의 기회를 삼겠다.
 고속철도 역사가 들어서게 되는 문경읍을 중심으로 60만㎡의 역세권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기업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30만평 규모의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착수하여 문경을 대한민국의 물류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
 
 - 끝으로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공무원 가족 여러분 시대는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무엇보다 공직자가 개혁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불합리한 관행과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꿈으로써 민선 7기 문경시정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시정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선거기간 여러분이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응원 잊지 않겠다.
 지역발전이라는 결실로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
 지금 문경에 가장 중요한 것이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다시 하나로 뭉치는 일이다.
 일등 문경의 완성과 전국 최고 모범 중소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는 내 편 네 편이 있을 수 없다.
 누구보다 제가 앞장서겠다.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 하겠다.
 민선 7기를 맞아 문경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롭게 기지개 켜는 문경시’를 설계하고 완성하겠다.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더워지는 날씨 속에 항상 건강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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