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열린행정 통해 비약적 도약 이룰 것”
  • 박명규기자
“소통·공감·열린행정 통해 비약적 도약 이룰 것”
  • 박명규기자
  • 승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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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민선 7기 군정 추진 방향 제시
▲ 백선기 칠곡군수가 민선 7기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칠곡군 최초로 3선에 성공한 백선기 군수는 지난 6년간 채무제로를 달성하는 등 칠곡군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민선 7기를 맞이하면서 그는 4년간 다시금 칠곡 역사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군민만을 위한 비약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 먼저 당선을 축하한다. 당선 소감은.
 먼저, 칠곡군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제가 시작한 일, 야무지게 마무리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받아들이면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특히 힘내라며 손을 잡아 주셨던 분, 한 표라도 보태겠다며 불편한 몸으로 투표하셨던 어르신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의 고마움을 가슴속 깊이 새기겠다.
 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의 마음도 헤아려 부족한 부분들을 더 잘 채우라는 채찍으로 삼겠다.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늘 잊지 않고 칠곡군 구석구석에 행정의 손길이 닿도록 일로써 보답하겠다.
 
 - 취임식을 취소한 이유와 봉사활동 소개 부탁한다.
 교육문화회관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여러분을 모시고 형식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를 버리고 군민 화합을 위한 간소하고 검소한 취임식을 준비했다.
 아쉽게도 태풍 북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취임식을 취소했다,
 취임식은 재난 대비를 위해 취소했지만 계획된 봉사활동은 궂은 날씨에도 예정대로 진행하며 이른 새벽 비를 맞으며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점심때는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을 다시 한 번 다잡았다.
 특히 어둡고 소외받고 그늘진 곳에 계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
 
 -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듯 군정에도 기본 원칙이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군정 추진 방향과 원칙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소통행정,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행정,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공감행정을 통해 ‘위대한 칠곡’을 완성하겠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 정략, 인기,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체납세 징수,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등의‘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군민이 공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는 신뢰받는 군정 추진을 위해 ‘군정혁신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 또 칠곡군의 지속적 성장과 상생을 위해 도·농간, 읍·면간 균형발전을 위한 군정도 펼치겠다.
 
 - ‘군정혁신 기획단’은 무엇인가.
 
군정혁신 기획단은 행정내부의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분야는 공직사회 내부, 행정일반, 문화·체육·관광, 지역경제·환경, 교육·복지·보건, 도시개발·교통, 농업·유통 등 7개 분야로 제가 단장을 맡고 직원 9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자료수집과 분과별 토의, 보고회, 군 의회와의 협의과정을 거쳐 군민이 공감하는 고강도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정책 수요자인 군민이 외면하는 정책 공급자 중심의 사고와 제도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바꾸어 나가도록 하겠다.
 
 - 칠곡군의 대표적인 현안 사업의 하나가 시 승격이라 생각한다. 시 승격 방안은.
 
시 승격은 칠곡군이 구조적인 성장한계를 뛰어넘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다.
 시 승격을 위해 기업유치, 출산장려 정책 등의 인구증가 정책과  현행 15만 명인 시 승격 인구기준을 10만 명으로 완화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의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겠다.
 특히 우리 군과 비슷한 여건이지만 시 승격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 경기도 양평군, 충북 음성군, 전북 완주군 등과 연대방안을 모색해 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
 
 -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도 주요 관심사항 중 하나이다. 북삼역 신설에 관해 설명해 달라.
 
민선 6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북삼역 신설이 마침내 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북삼역 신설을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북삼역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등의 전방위적 행보를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북삼역 신설 타당성 조사’를 이끌어 내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철도 역사 건립은 편익 대 비용비율이 1.0을 넘어야 진행되는데 지난해 1월 국토부의 권유에 따라 실시한 북삼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르면 편익 대 비용비율이 1.33으로 나와 북삼역 신설의 경제적 가치와 효용성이 입증됐다.
 재검증 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10월이면 칠곡 군민의 염원이자 숙원 사업의 하나였던 대구권 광역철도에 북삼역 신설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무상보육도 약속했다.
 만 3~5세 아이를 사립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맡기면 부모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육료 외에도 부모 부담 보육료를 내야했다.
 젊은 도시 칠곡군의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보육료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부모 부담분 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다자녀 가정의 섯째아이 이상부터 실시하고 향후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늘리기는 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민선7기에도 일자리 창출과 인구 늘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 앞으로 각오에 대해서.
 선거기간 동안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많은 군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군수로 당선되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기쁨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군수가 되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다.
 공직 경험과 저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
 군민 여러분도 마음과 에너지를 결집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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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랑 2018-08-04 19:07:09
구미-대구 광역전철 관련 멀쩡한 약목역을 놔두고.. 왜 북삼역울 새로 놓는지 ... 세금낭비 아님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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