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직장맘들 ‘육아 부담’ 던다
  • 기인서기자
영천 직장맘들 ‘육아 부담’ 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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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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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방학기간 초등학생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 지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구홍우)가 관내 초등학교 방학기간 직장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방지하는 안심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계방학이 시작된 지난 30일부터 직장여성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센터 관계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많은 직장여성들이 방학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학기간 아이의 점심식사뿐 아니라 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아이의 생활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지 등 육아 부담은 경력단절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

 센터는 직장여성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관내 아파트 2곳의 협조를 받아 단지 내 도서관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아이들의 생활공간 안에서 보다 친숙한 장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목적도 있어 일석이조라는 것.
 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운영하는 안심케어 서비스를 요일별로 독서, 과학, 요리, 공예,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구홍우 센터장은 “학교 돌봄,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의 돌봄 서비스와 차별화해 양육부담으로 힘들어하는 직장여성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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