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공명정대한 수사 등을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일 논평을 내고 “권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진행된 만큼 검찰과 사법부의 신중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달 31일 검찰 조사를 받은 권 시장은 ‘여전히 고의성은 없었고, 선거법 위반인지 몰랐다’는 등의 해명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법 위반 정황이 여실함에도 불구, 권 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자칫 고의성 여부에만 치중돼 공직선거법 경시 선례를 남기게 될까 우려스럽다”며 “권 시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된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검찰의 공명정대하고 신속한 수사 및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