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출토 시기 다양
역사 분석 중요 자료
역사 분석 중요 자료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 조문국박물관의 국가귀속 매장문화재가 6000점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2016년 6월 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 발굴매장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의성지역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6607점을 인수했다.
첫해인 2016년에는 의성 대리리 45호분 유적 출토 유물을 비롯해 5개 유적에서 544점을 인수했다. 대리리 45호분 인수 유물에서는 금귀걸이가 출토됐는데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금귀걸이와 유사한 유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는 신라본역사지움조성사업(조문국지구)지구(금성산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2671점을 인수했다.
특히 인수한 유물 중 금동관모의 경우 경주지역에서만 출토됐을 뿐 경주 이외 다른 지역은 의성이 처음으로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에는 상주-영천 고속국도 민간투자사업(2공구)부지 내 유적(단밀면 낙정리 일대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 1801점을 인수완료 했다.
출토된 유물들은 원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기의 유물이 출토되어 의성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인수 6000점을 넘어섰다.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지역에 보존관리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앞으로 수장고 신축 등 박물관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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