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서 ‘풋굿놀이’ 재연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오는 4일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일대에서 ‘제6회 일월산 도곡리 마을숲 축제’를 연다.
도곡리마을축제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해 하루 농사를 잠시 쉬며 옛날부터 전승돼온 마을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하고 계승하고자 일월면 도곡리 마을주민과 출향민이 함께 마련하는 농촌축제다.
이번 축제는 술과 음식을 주민들이 함께 나누어 먹던 풍습인 ‘풋굿놀이’를 재연하고 ‘당제와 서원들 봇제’ 및 ‘모내기 노래’, ‘낫걸이놀이’(꼴 따먹기) 등 추억어린 전통놀이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도곡리 마을 숲은 마을 선조들이 300여년을 이어오며 가꾸어 온 숲으로 2013년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 대상, 2015년 제1회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마을부문 최우수상 및 음식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