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주민 폭염피해 막는다
  • 김형식기자
구미시, 주민 폭염피해 막는다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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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응 전 행정력 집중… 더위 취약 계층·지구 지원
살수차 운영·그늘막 설치, 이동식 물놀이 체험장 운영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연일 36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폭염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폭염 대응·대비를 위해 유관기관별 폭염대책 추진사항 점검회의’에서 논의한 것에 따라 폭염대비 비상근무 실시와 폭염발생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 각종 사업장 근로자 휴식제를 적극 권고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폭염대비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무더위쉼터 냉방비 8100만원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1518명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 50여명으로 하여금 일일안부인사로 건강을 체크하는 등 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원평동 취약지구와 노숙인 발생 취약지구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폭염에 대한 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해 송정동 성직공원, 도량동 소로골 공원, 형곡동 우호의 정원, 인동 별빛 공원 등 4개소에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이동식 물놀이 체험장을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도심 주 간선도로 4개 구역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수차 6대를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운행하여 도심의 열기를 식히고 있으며, 폭염으로부터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된 기존 8개소의 그늘막 외에 6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원평공원 분수대 등 도심공원 14개소에 설치된 분수대의 가동시간을 당초보다 4시간 30분 연장해 도심의 온도를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구미시는 폭염을 재난으로 생각하고 적극 대응 대처하고 있다.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서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사용키로 한 만큼 전 행정력을 폭염대응에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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