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농수 확보… 상주 가뭄 해갈 온 힘
  • 황경연기자
시민 안전·농수 확보… 상주 가뭄 해갈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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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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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제공·하상굴착 작업 등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가 지속되는 가뭄에 따라 사전 시민안전 예방과 함께 농작물 농수해갈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상주시 안전총괄과 및 자율방재단원 50여명은 중앙시장 장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600개를 나누어주며 폭염 시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등 지역 내 지정되어 있는 160여개 무더위 쉼터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시내 대구은행 1곳과 농협은행 2곳에서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위해 재난대응 예비비 3000만원으로 살수차 1대를 추가 임차하고 제설 작업용 덤프트럭 3대를 추가로 활용해 도심지역내 물 뿌리기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상 상황, 도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함창읍은 지난 1일 부터 무더위 쉼터 4개소, 경로당 37개소를 방문해 더위에 취약한 30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건의사항을 듣는 등 냉방기기 가동상태를 살피는 한편 폭염 시 행동요령 홍보, 현장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안면은 지역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경로당 30개소, 무더위쉼터 4개소 점검에 나서는 등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폭염시 논.밭일을 자제 할 것을 당부하면서 대피요령을 교육했다.
 계림동은 지역내 어덕들 25ha에 타설관정 4개소를 개발해 폭염 속 타들어가는 농작물의 가뭄을 해결했다. 또 관정을 찬물탕으로 이용하도록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모동면은 600ha의 농경지에 820여 농가가 포도와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피해 면적이 약 13.4ha에 달해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는 상황이라 중장비를 동원해 하천 바닥에 큰 웅덩이를 만들어 그곳에 고인 물을 양수기를 활용, 인근 논에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등 상판리 일원에서 하상굴착 작업을 시행해 농업용수로로 활용하고 있다.
 은척면은 폭염에 따른 가뭄극복을 위해 몽리민들이 입회한 가운데 하흘천(하흘1리)에서 하상에 하천수 유도수로 설치작업을 실시해 30여 농가, 10ha의 논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영농에 차질 없도록 하는 등 20여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목요회를 운영해 시정 주요사항 홍보와 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폭염 시 국민행동 요령 홍보,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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