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지방공기업(하수도분야)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전문 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1년간의 경영실적을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서류 및 현지 확인한 내용과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종합해‘가’등급에서‘마’등급까지 5단계로 등급을 매겨 발표했다.
그 동안 안동시 하수도공기업은 2014년 하수도정비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국비 852억 원을 지원받아 시설을 대폭 늘리고 현대화하는데 비해 2017년 말 요금 현실화율은 12.6%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정량평가에서 점수를 많이 받지 못했다. 이와 같은 근본적인 경영개선을 위해 시는 2017년 11월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하수도 요금을 연 15.4% 인상을 결정·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산원가 절감을 추진해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청정도시 환경조성과 공기업 경영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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