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휴천동 남산선비 인의예지(仁義禮智)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에서 추진한 계획안이 국토교통부도시재생특별위원회심의를 통과, 국가 지원 사항이 지난달 31일 최종 승인됐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산선비 뉴딜사업’에 대한 활성화 계획 수립과 실현가능성, 타당성 등 평가를 받아 이번에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국비 및 자체사업비를 포함 총 사업비 83억원(국비60%·지방비40%)을 투입해 휴천3동 기관차사무소 맞은편 지역 역세권 쇠퇴와 주거지 노후화로 도심 슬럼화 현상이 심각한 남산선비마을에 도시뉴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2016년 영주동 관사골 새뜰마을사업, 이어 지난해 초순경 하망동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등을 추진했다.사업지구내 거점시설인 선비문화센터, 공공임대주택, 기반시설정비사업 및 생활편익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거점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종호 도시재생팀장은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주요사업에 대한 보상 및 주민교육 등 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발판을 마련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앞장서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현 정부의 역점시책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준비를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