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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개발·도시재생 통해 낙후된 중구 탈바꿈시킬 것”민선 7기 지방자치-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김무진기자  |  ji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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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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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과감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통해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보완하겠다.”
 류규하(63) 대구 중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재개발과 재건축 등 구도심 개발, 도시재생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중구를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보존이 필요한 곳은 도심재생, 개발이 요구되는 곳은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새로운 인구 유입을 활성화,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지역 특성상 중구가 대구의 교통과 행정·금융·유통·문화예술의 중심지이긴 하나 원도심(原都心)의 기능에만 집중돼 도시 팽창과 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류 구청장은 이 같은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미완의 발전’을 이룬 중구지역에 각종 전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씩 채워 넣겠다는 복안이다.
 그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로드맵 수립에 자신 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류 구청장은 40여년을 중구지역에서 산 데다 중구의원 8년, 대구시의원 12년 등 20년 넘는 기간 동안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누구보다 중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 이 같은 점이 자신감의 배경으로 꼽힌다.
 또 대구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지역 최초 시의회 의장 출신 구청장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전직 시의회 의장들이 수차례 기초단체장에 도전, 고배를 마셨던 전례를 깼다.
 류 구청장은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도시재생사업의 병행 추진은 중구의 도심 공동화 현상과 원도심 부활의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며 “이를 통해 정주 인구 증가, 부족한 도시 인프라 보완 등 중구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구청장은 재개발 등 도시개발과 함께 대구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달성토성과 경상감영, 대구읍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중심 상권과 함께 문화유산을 품은 대구의 원도심 중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에서다.
 그는 우선 달성토성 등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적극 홍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올 3월 발족해 활동 중인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그는 전임 윤순영 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거둔 관광개발·도시재생사업 시행을 통해 이룩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류 구청장은 “대구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정보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한 각종 국·시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등재를 통해 대구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4년간 자신이 이끌어갈 구정에 대한 고민과 포부도 크다.
 약사 출신인 그는 직전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및 시의원 등 지역에서 20년간 의정활동을 펼쳐왔지만 행정 활동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의정 및 행정 활동 모두 결국은 주민을 위한 봉사라는 점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자세다.
 특히 그는 과거 의정활동 경험에서 단체장들의 잘못된 정책이 구민들에게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지켜본 데다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중구와 대구시의 행정처리 과정을 보면서 올바른 정책과 행정 집행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고민해 왔다.
 그는 민선 7기 재임 기간 △교육환경 개선 등을 통한 ‘사람 중심의 행복한 교육 중구’ △맞춤형 지역 역사 및 문화 콘텐츠 개발 등에 의한 ‘삶이 여유로운 문화 중구’ △노인·장애인·여성 등과 함께 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중구’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중구’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등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중구’ △새로운 미래를 위한 가치와 비전의 공유 등 ‘앞서가는 행정 중구’ 건설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구민들의 기대에 보답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또 지난 지방선거 때 자신과 경쟁했던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가운데 우수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하는 등 여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행정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류 구청장은 “모든 정책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만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며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은 물론 대구시와도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 및 참여를 통한 희망의 새 중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 같은 행정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뤄낼 수 없는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 동참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을 위한 길이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올바른 구정을 펼쳐 구민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동시에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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