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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활성화 대구경북기업 앞장”포항시, 대경 주요 수출기업·포워더 초청 홍보설명회
이진수·김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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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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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홍보설명회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김우섭기자] 포항시와 경북도, 포항영일신항만(주)는 9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대구·경북 주요 수출입 기업과 선사, 포워더를 초청해 영일만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확대와 북방물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의 영일만항의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주요 항로 서비스 현황과 인입철도 등 항만개발계획, 인센티브제도, 북방교역 활성화에 대한 설명 후 수출입 기업 등 참석자들은 항만 이용에 대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영일만항을 환동해·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로 개설 및 물동량 확보를 통한 항만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제시된 항만 이용 기업들의 의견을 항만 운영에 반영하고, 인입철도 준공에 대비해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강원지역 화주에 대한 물동량 유치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철강, 자동차, 우드펠릿 등 영일만항을 통해 수출입되는 기존 화물의 확대와 함께 신선물류 사업모델 발굴 및 영업품목 확대를 통한 신규 화물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영일만항 물동량은 2017년 후반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보다 115% 증가한 10만3659TEU를 기록했다.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돼 7월 현재 전년 동기보다 121% 증가한 6만7000TEU를 기록해 연말까지 12만TEU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일만항의 물동량은 2009년 개항 첫해 5000TEU를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누적물동량 99만TEU를 기록해 개항 9년 만에 100만TEU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항시는 북방교역 강화와 물동량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포항 영일만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과 일본을 운항하는 신규 항로를 개설했다.
또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과의 교역을 위해 베트남, 필리핀 항로를 특화항만으로 개설해 운항중이다.
이에 따라 영일만항은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등 8개국 29개항 주 8항차 항로를 서비스 중이며 남북경제협력 시대를 맞아 대북방 교역 서비스와 환동해 북방물류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
특히 포항시는 러시아와의 교역 확대를 위해 한·러 정상이 개최 합의한 국가행사인 제1회 한러지방협력포럼을 포항에 유치하는 등 포항-북한, 나진-중국, 동북 3성-러시아를 잇는 북방물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식 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영일만항 활성화에 대구·경북의 수출입 기업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신규 항로 개설과 항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영일만항이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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