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율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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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율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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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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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발표 58% 역대 최저
靑 “민심 겸허히 수용할 것”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취임 후 1년간 줄곧 ‘콘크리트 지지율’을 보여왔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지지율이 9일 역대 최저치인 50%대까지 떨어졌다.
청와대는 “민심을 겸허히 수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8년도 8월2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66주차 국정주행 지지율은 지난주(63.2%) 대비 5.2%p 내린 58.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5.4%p 오른 35.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지지율 하락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 관련 보도가 확산되고 정부의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방식이 문 대통령의 전기요금 인하 지시로 고조됐던 기대감에 미치지 못해 비판여론이 비등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1월 25일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59.8%로 역대 첫 50%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는 지지율 하락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대책 등 각종 정책과 관련한 정부의 혼선이 빚어진 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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